2020. 6. 7. 20:55ㆍ넷플릭스
스포주의
주절주절 주관주의
원헌드레드를 보며 매화마다
답답하고 화가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즌1부터 포스팅 했다면 아마 수많은 글이 작성되있었을것 같다
시즌5부터 공포정치를 행하며 처음으로 캐붕이왔던 옥타비아에게 그 이유가 있음을 알게된 화였는데
클라크의 엄마인 애비가
인육을 먹게한것...
옥타비아를 앞세워 모두 애비가 계획한..
클라크는 대의를 앞세워 많은이를 희생시키고 결국 자기사람을 위해선 다른이들에게 뭐든 가하는 인물이었는데
애비는 가끔 자기사람마저 위험에 빠뜨리고 약에 손을대는둥 어리석은 행동으로 하나남은 자기사람도 죽게만들 위기에 처하게 한다
애비의 인간적인 마음은 컨디션이 좋을때만 나오는건지;;
게다가 하필이면 위치도 높아서 결정권이 있다는게 제일 문제이다
헛소리를 해도 본인은 죽을일없고 강행할수 있으니까
가장 잔인했던것은
자기형의 인육을 먹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먹지않은 사람을 쏴죽인 옥타비아
그 모든게 애비의 계획
자기 딸뻘인 옥타비아를 그렇게 행동하게 시킨건 전부 애비이다
만약에 그 인육이 클라크의 것이라면 본인은 감사히 먹겠나..?
내로남불은 유전인가보다
매시즌마다
병크터지는 인물이 꼭 등장했고
완전한 악은 없다고 주축이 되는 인물들이 돌아가며
비인간적 비이성적인 짓으로 모두를 희생하게 했는데
재스퍼가 자살을 택하며
몬티에게 남긴
인간은 이 땅에 살 가치가 없다는 말이 너무 와닿는 화였다
이런 고구마가 지나가길 바라며 보지만 매시즌 반복되는 고구마에 지치기도 ㅠ
이번시즌 이번화에서 사이다였던 장면은
매디를 살리겠다고 자기 사람들을 배신하고 돌아온 클라크에게
옥타비아가 한짓은 자기가 하게 한것이라는 얘기를 듣고도 반대편을 치료하는 클라크에 맞서 매디가 한 말이었다
매디:
“아줌마의 엄마가 한 짓을 듣고도 어떻게 옥타비아에 반대하죠?
클라크:
“(옥타비아는) 의지를 꺾기 위해서 자기 사람을 살해까지 했어”
매디:
“알고 있어요. 그것도 끔찍하지만 사람들의 선택권을 빼앗아 옥타비아에게 떠안겨서 대신 감당하게 했잖아요. 아줌마가 웨더 산에서한 것처럼요”
뒤에 이어지는 대화에서도
지금까지 자기가 한짓은 자기사람들을 위한거라고 말하는 클라크
그런 논리라면 옥타비아도 전부 자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함이니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 대사를 들을때마다 너무나 내로남불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묻는게 참 쉬워보인다
지금껏 힘든일도 많이겪었지만 저 시대에 힘들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 많은 고생만큼 생존혜택의 가장 우선순위에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며 위선을 떠는게
그동안의 어떤 고구마짓보다 화가나는 부분이었다
매디만큼은 현명한 캐릭터로 남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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